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로스쿨 뜻, 법학과와 로스쿨 차이점, 로스쿨 진학 방법

by 대입 정보 공유 2025. 5. 3.
반응형

 

법조인이 되기 위한 제도는 과거의 사법시험 체계에서 현재의 법학전문대학원 제도, 즉 로스쿨(Law School) 체제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.

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시험 제도 변경이 아닌, 법조인 양성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많은 학생들이 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, 여전히 많은 이들이 로스쿨과 법학과의 차이, 진학 조건 등에 대해 혼란을 느끼곤 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로스쿨의 의미와 법학과의 차이점, 진학 방법 및 준비 전략을 총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1. 로스쿨이란 무엇인가?

로스쿨은 정식 명칭으로는 법학전문대학원이며,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행된 제도입니다.

사법시험이 폐지된 이후, 로스쿨 졸업자에게만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므로, 현재는 변호사, 검사, 판사 등 법조인이 되기 위한 유일한 진입 통로입니다.

로스쿨 과정은 보통 3년제 전문대학원 과정으로 운영되며, 졸업 시 J.D. (Juris Doctor) 학위를 받게 됩니다.

이는 미국식 법학 교육 모델을 일부 도입한 것으로,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법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. 실제로 문과뿐 아니라 이공계 출신도 로스쿨에 다수 진학하고 있습니다.

2. 법학과와 로스쿨의 차이점

로스쿨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시험에 응시해 법조인이 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. 하지만 현재는 로스쿨을 거쳐야만 변호사시험 응시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법학과와 로스쿨은 분명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.

  • 학위 및 과정: 법학과는 학부 과정이며, 로스쿨은 대학원 과정입니다. 학부에서는 이론 중심의 기초 법학 교육이 이루어지며, 로스쿨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합니다.
  • 입학 시기: 법학과는 고등학교 졸업 후 수시·정시로 입학할 수 있지만, 로스쿨은 대학교를 졸업(혹은 졸업 예정)한 자만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.
  •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: 법학과 졸업만으로는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으며, 반드시 로스쿨 과정을 마쳐야 합니다.

결론적으로, 법학과는 ‘법학’이라는 학문을 배우는 곳이라면, 로스쿨은 ‘법조인’을 양성하기 위한 실무 중심 기관이라는 점에서 교육 목적, 과정, 진로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.

3. 로스쿨 진학 방법 및 조건

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주요 조건들을 갖추어야 하며, 각각이 정량/정성적으로 평가에 큰 영향을 줍니다:

  • 학사 학위: 모든 지원자는 4년제 대학 학사학위가 필요합니다. 전공은 무관하며, 법학 비전공자도 지원 가능합니다.
  • LEET(법학적성시험): 논리적 사고력과 언어 이해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, 로스쿨 입시의 핵심 요소입니다.
  • GPA(학부 성적): 학부 성적은 꾸준한 학업 태도를 반영하며, 평균 3.5 이상이 유리합니다. 일부 로스쿨에서는 계량화 지표를 활용해 반영합니다.
  • 공인 영어 성적: TOEIC, TOEFL, TEPS 등의 점수가 필요하며, 각 로스쿨별 커트라인이 상이합니다. TOEIC 기준 850점 이상이 일반적입니다.
  • 자기소개서·학업계획서: 개인의 학업 동기, 법조인으로서의 비전, 사회적 책임감 등을 평가하는 문서입니다. 체계적 구성과 진정성이 중요합니다.
  • 면접: 일부 학교에서는 인성과 가치관, 사회 현안에 대한 시각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합니다. 논리적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.

이 외에도,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이나 특수경력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존재하므로, 각 로스쿨의 입시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.

4. 로스쿨 준비 전략 및 꿀팁

로스쿨 진학을 위해서는 최소 1~2년의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, 단순히 성적뿐 아니라 종합적인 스펙 관리가 필수입니다.

  • LEET 전략적 준비: LEET는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으로 구성됩니다. 수능 국어 1등급 수준의 독해력, 고난도 논리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하므로, 기출 분석 및 정규 모의고사 응시가 중요합니다.
  • 공인영어 조기 취득: 영어 성적은 유효기간이 있으므로, 여유 있게 준비해 점수 확보 후 다른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학부 성적 유지: 전공과 무관하게 전반적인 GPA가 중요합니다. 중도 성적 향상이 불가할 경우, 학점 향상 과목이나 보완 계획을 명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  • 자소서·학업계획서 작성: 다양한 독서, 사회 경험, 봉사활동 등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자기소개서를 구성해야 하며, 법조인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로스쿨별 커트라인 파악: 각 로스쿨은 LEET, GPA, 영어 점수의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, 본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.

최근에는 로스쿨 입시 학원, 온라인 강의 등도 활발하므로, 필요 시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.

결론

로스쿨은 단순히 고득점만으로 진학이 가능한 구조가 아닙니다.

논리적 사고, 사회적 책임감, 학문적 열정, 실천력 등 다양한 요소가 평가되므로, 장기적인 계획과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됩니다.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준비하여 로스쿨이라는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.

반응형